패션기업 신원 남성 캐주얼 브랜드 '지이크(SIEG)'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야구 국가대표팀 단복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KBO 야구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이크는 2021년까지 야구 국가대표팀의 단복 후원을 도맡았다.
지이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올 11월에 있을 야구 국제 대항전인 '프리미어 12' 대회를 시작으로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APBC(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국가 대표 선수단에 단복을 공식 후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이크만의 20년 수트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에 걸맞은 최상의 품격을 갖춘 수트를 후원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이번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될 단복은 독일어로 '승리'를 뜻하는 지이크의 브랜드명을 활용해 이름 붙인 'VICTORY SUIT'로 한국의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 제작된다.
여기에 지이크 고객을 대상으로 대표팀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취합해 단복 안감에 삽입해 승리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녹여낼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어 12'에서 우승을 갈망하는 마음을 담아 '승리하라 대한민국! SIEG KOREA!'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대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할 예정이다.
김종홍 지이크 사업부장은 “다가오는 '프리미어 12' 대회에 앞서 승리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우승을 갈망하는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VICTORY SUIT'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단복 협찬을 통해 국가대표 남성복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함은 물론 국내 야구팬들 외에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친숙한 국내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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