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이 이달 30일부터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여는 통합 창업경진대회다. 부처별 예선과 통합 본선,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
올해엔 4개 부처 5개 예선 리그에 총 3894개 창업팀이 참가했고, 부처별 예선을 거쳐 평균 25.6대 1의 경쟁을 뚫고 15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팀은 혁신창업리그 60팀, 학생리그 40팀, 국방리그 22팀, 타 부처·민간기관 경진대회 수상팀 리그 15팀, 지자체 경진대회 수상팀 리그 15팀 등이다.
오는 30일부터 2개월간 치러지는 통합 본선은 크게 본선과 결선, 왕중왕전으로 나뉜다.
먼저 본선은 152개 팀을 기술 분야별로 나눠 실시되며 분과별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결선 진출팀 60개 팀이 가려진다.
결선은 창업 여부에 따라 예비창업리그와 창업리그로 구분되고, 투자자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할 20개 팀이 선발된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컴업 2019'에서 열린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20개 팀에게는 대통령상 등 상장과 총 13억5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대회 종료 후에도 창업지원사업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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