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사회복지기관 59곳에 교육 기금 '5억원' 전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25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59곳의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아동,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은정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울프 아우스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영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장,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고현우 한성자동차 춘천 전시장 지점장.
왼쪽부터 이은정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울프 아우스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영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장,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고현우 한성자동차 춘천 전시장 지점장.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공모와 임직원 추천으로 선정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총 649곳에 총 30억원의 기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59곳의 사회복지기관을 최종 선정해 총 5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선정 기관들은 아동·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와 안정적 자립을 위한 교육비로 각각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벤츠 청담 전시장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울프 아우스프롱 위원(한성자동차 대표), 이은정 위원(벤츠코리아 상무),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김영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장과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는 기금 1000만원을 지원받아 서울 전역 출소자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 기금 1000만원은 장애 청소년을 위한 직업 교육 사업에 쓰인다.

아우스프롱 위원은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환경 격차 없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