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회 블록체인 국제 표준 워크숍'이 열렸다. 이 행사는 'ISO, ITU-T, W3C에서 블록체인 국제 표준화 전략'을 주제로 블록체인 산업 현황, 국내외 블록체인 관련 표준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블록체인 표준화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현규 마크애니 과장이 세미나 연사로 참여했다.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표준화에 대해 발표했다. 김현규 과장은 ISO 산하 기술위원회인 TC307에서 블록체인과 분산 원장 기술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김현규 과장은 TC307내 워킹그룹 WG3에서 진행하는 스마트 계약 표준화의 동향과 '스마트 계약의 상호작용' 문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워킹그룹에 참여하는 전문가 집단 논의 내용과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마크애니는 2013년부터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기술 개발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검증, 전자 영수증·관세청 원산지 증명서 유통 등 서비스를 개발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