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은 26일 '시니어 고객을 위한 행복한 금융 선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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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산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행복한 금융 10대 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10대 과제에는 △시니어 특화 영업점 확대 운영 △시니어 서포터즈(객장 로비매니저)운영 △시니어 고객을 위한 부산은행 무더위·혹한기 쉼터 제공 △찾아가는 부산은행 어르신 창구 이동점포 확대 운영 △시니어 맞춤 공연·행사 추진 △시니어 커뮤니티 여가 활동 지원 △시니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시니어 특화 금융서비스 제공 △시니어 금융교육 실시 △시니어 특화 금융상품 출시 등이 포함됐다.
부산은행 시니어 서포터즈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및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체결한 시니어인턴십 협약에 따라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제도이다.
지난 4일 시니어 서포터즈 20명을 채용했으며 영업점 OJT 등 업무연수를 거쳐 오는 27일 본격 배치될 예정이다. 영업점 객장 로비매니저로서 시니어 고객과 소통하소 ATM(자동화기기) 및 공과금 업무 등을 지원한다.
시니어 특화 영업점도 기존 10개에서 20개로 확대 운영한다. 시니어 특화 영업점에는 시니어 서포터즈와 지팡이 거치대, 혈압측정기를 배치한다.
이날 선포식에서 소형이동점포도 선보였다. 소형이동점포는 주차시설이 열악한 부산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금융소외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승합 밴 자동차를 개조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