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김영세 산업디자이너와 함께 중소기업 디자인 역량함양을 촉진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SBA서울유통센터에서 진행된 '2019 디자인 우수상품'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전했다.
'2019 디자인 우수상품' 시상식은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활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서울산업진흥원과 이노디자인(대표 김영세 디자이너)이 공동 추진한 사업의 결과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은 100여명의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상작 시상, 제품 특별전시 개막식,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의 '빅 디자인 시대의 디자이너의 역할'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에이스전자의 진공청소기 ACE K-9이 금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 총 20개기업의 제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김영세 대표와의 1대1멘토링과 함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과 홍보 등의 후속지원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의 상품이 스케일업(scale-up)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절호의 방법은 상품의 디자인에 있다"면서 "SBA와 공동으로 처음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많은 상품들을 보고 더 확신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용상 서울산업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어느 정도 상품력을 가진 중소기업은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과는 다른 방법으로 성장의 단계에 올라서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