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서피스·엑스박스를 한곳에서...롯데百 청량리점 'MS 프리미엄 매장' 오픈

롯데백화점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매장
롯데백화점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매장

롯데백화점은 청량리점에 '마이크로소프트' 첫 프리미엄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프리미엄 매장'은 국내 백화점 매장 중 최초 입점하는 것으로, 기존 매장과는 다른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프리미엄 노트북 제품군인 '서피스', 윈도우와 오피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판매한다. 단순 상품만 판매에 그치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사 A/S서비스도 담당해 소비자들에게 상품 구매에 대한 신뢰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콘솔게임기 '엑스박스' 존을 별도로 구성해 엑스박스 게임기기·타이틀도 판매한다.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 캐릭터 상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전문 IT 브랜드를 유치하는 것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IT 기기를 활용하는 삶이 소비자들에게 보편화되면서, 최신 IT 기기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최근 3개월간 삼성과 LG 노트북 등 IT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8.0% 신장했다. 이에 단순 리셀러 매장이 아닌 정식 매장을 오픈해 최신 IT 기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김지윤 팀장은 “국내 IT 시장 성장에 발맞춰 백화점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단순 상품 판매 공간이 아닌 최신 트렌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즐길 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