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1일(금)까지 양일간에 걸쳐 '2019 안양 청년 창업 페스티벌'을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청년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안양시는 SK텔레콤과 ‘5G 기반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및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5G 상용화 시대 급변하고 있는 ICT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강소기업 육성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7년 처음 개최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2019 안양 청년 창업 페스티벌’은 창업 아이디어 스타톤, 스타트업 데모데이, 창업 및 투자 컨설팅, 5G와 스타트업 토크콘서트, 제품 전시 및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안양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청년창업 문화 확산과 혁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발굴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창업 아이디어 해커톤’은 예비 창업자 대상 창업 아이템을 주제로 팀을 구성하여 무박 2일로 개최하는 해커톤으로, 5G 생태계 확산을 위한 ICT 신기술 분야, 유통, 플랫폼, 제조업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창조적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개최된다.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 1팀(안양시장상,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상,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팀(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상, 상금 50만 원) 등 4개의 팀을 선정해 총 500만 원을 수여한다.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사업화에 필요한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 기업에는 각각 대상(안양시장상 200만 원), 최우수상(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상, 상금 100만 원), 우수상(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상,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안양창업지원센터에 위치한 동안청년오피스 입주기업 모집 시 가산점도 부여받을 수 있다.
‘5G와 스타트업 토크콘서트’에서는 ‘5G 초연결시대,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 과학(카이스트 정하웅 교수)’, ‘4차산업혁명 시대, NASA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문경수 과학탐험가)’,‘How to success in Global Market!(K-ICT 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센터장)’을 주제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기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과 투자유치와 관련하여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는 ‘창업 및 투자 컨설팅’, 우수기술을 보유한 안양 관내 기업들의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제품 전시 및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정적인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안양시는 창업 지원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안양시가 청년이 창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안양 청년 창업 페스티벌 홈페이지 및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