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이 지난 9월 30일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꽃망울 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스위치ON'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동해시 부시장을 비롯해 동해시 의회 의장, 동해시 교육지원청 장학사, 중앙지원단 단장, 강원지원단 단장, 강원도 도의원 2명, 동해시 시의원 2명 등 약 45명 정도의 내외빈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희망스위치ON' 사업은 세방이의순재단이 지역아동센터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 12년째 진행중이다.
2008년 전남 보성군에서 시작된 희망스위치ON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올해는 강원지역 9개소가 지원받아 108호~116호점이 오픈했다. 금년도 지원 사업비는 1억 9천만원 이며, 현재까지 누적 사업비는 15억 8천만원이다. 현재까지 약 3500여명의 아이들이 해당 사업으로 혜택을 받았다.
세방이의순재단은 희망스위치ON 이전에도 동해시청을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한 바있다. 또한 세방(주) 동해지점 벼룩시장 사업 진행으로 매년 송정동 등의 동사무소를 통해 저소득층 생계 지원을 이어왔다. 내년에는 동해시를 대상으로 차량지원(레이)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을 통해 꽃마울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올바르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랄 있도록 본 재단도 더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방이의순재단은 종합물류 기업 세방㈜와 세계적인 자동차 배터리 전문기업 세방전지㈜가 속해 있는 세방그룹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이 2007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복지법인 설립 이후 홀로 사는 노인 생필품 지원, 사랑의 연탄배달, 긴급의료지원, 장학사업,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