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 개척 지원과 수출 증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관에서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9)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역본부 등이 주관한다.
강원권을 포함한 전국 의료기기 제조기업 80여개사가 참가, 진단·수술기기 등 병원용 장비 및 생활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초청된 해외바이어들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기업과 제품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일반 관람객를 대상으로 생활의료기기 특가판매전을 상설전시관과 원주 따뚜 공연장 두 곳에서 병행한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발판 마련에 기여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