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이 주관한 '제1회 데이터 품질 혁신 세미나'가 지난달 26일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약 200여명 참석자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미나는 '스마트 제조를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데이터 품질 혁신'을 주제로 데이터 품질 분야 글로벌 전문가와 국내외 데이터 기업 담당자가 참여했다. 데이터 품질과 스마트제조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문제해결 전략을 모색했다.
첫 세션 '데이터 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명'에서는 리처드 왕 MIT 박사, 존 탤버트 아칸소대 교수, 양 리 노스이스턴대 교수, 티머시 킹 ISO 데이터 품질 의장 등 글로벌 전문의 발표가 이뤄졌다. 리처드 왕 박사는 데이터 혁신을 위한 최고데이터책임자(CDO) 필요성을 강조했다.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 제조', '제조데이터 품질관리' 세션에서는 한순홍 KAIST 교수를 비롯해 지멘스, 한국조선해양, 오라클, 위세아이텍, 베가스 등 국내·외 기업 전문가가 발표했다.
민기영 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특히 스마트제조에서 데이터 품질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산업계 목소리에 적극 대응해 데이터 품질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