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시프티, 클라우드 기반 근태관리 솔루션으로 일본까지 진출

[미래기업포커스]시프티, 클라우드 기반 근태관리 솔루션으로 일본까지 진출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클라우드 기반의 근태 관리 솔루션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3일 “최근 우리나라의 주52시간 근로제 시행과 비슷하게 일본도 일하는 방식 개혁으로 연장근무에 제한이 있다”면서 “장시간 근로를 막기 위해 초과 근무시간을 월 45시간으로 제한하는 등 우리나라처럼 근태 관리가 중요해져서 진출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시프티는 △스케줄링 △출퇴근 기록 △휴가 관리 △급여정산 기능 등을 클라우드 기반(SaaS)으로 제공한다. 연장·야간근로 여부나 월·주별 평균 근로시간 통계를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근무 시간을 연장·변경하거나 외근·휴가 신청이 필요할 때 승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출·퇴근 시간 기록을 기반으로 근무시간, 근무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이나 제도 변화에 맞는 근무를 계획·시행할 수 있다.

국내는 주52시간제 시행으로 유연근무제 도입에 관심이 커졌다. 일본도 최근 이와 비슷한 정책 시행으로 근태 관리 솔루션에 관심이 높아졌다. 선택근무제, 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근로 형태에 맞는 근태 관리를 시프티로 해결할 수 있다. 단순히 패키지 또는 시스템통합(SI) 형태로 제공되는 솔루션과 달리 클라우드로 회사별 맞춤 근무 형태를 구축한다. 별다른 하드웨어(HW) 설치 없이 모바일에서 위성항법장치(GPS)나 와이파이만 잡으면 사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도 손쉽게 제품 구축·이용이 가능하다.

시프티는 일본 진출과 함께 저변 확대를 위해 20인 이하 기업 대상으로 솔루션을 무료로 배포한다. 시프티는 2017년 제품 출시 후 4만여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국내외 고객 저변 확대와 근태 관리 전문 인력이 없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을 위해 무료 배포를 진행한다.

신 대표는 “20인 이하 기업 대상으로 시프티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하게 하고 기업이 성장해 임직원 수가 20명을 초과하면 그때부터 사용자 만큼 비용을 지급하면 된다”면서 “스마트 워크를 추구하는 모든 기업 성장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미래기업포커스]시프티, 클라우드 기반 근태관리 솔루션으로 일본까지 진출

[표]시프티 회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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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