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일 태풍 '미탁(MITAG)'으로 인해 인명 피해 등이 속출하고 있는 데 대해 “태풍피해가 심각하다”며 “정부는 가용한 장비와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히 인명피해가 적지 않아 가슴 아프다. 침수 피해로 이재민도 많다”며 “국민들께서도 함께 아픔을 겪는 심정으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사태와 관련해서도 확산을 막는 데에 정부와 지자체, 축산 농가, 국민들께서 한마음이 돼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