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봉제소기업 대상 의자보급 등 도시 소공인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서울 동대문구-성북구 일대의 봉제공장 33곳을 대상으로 내달 중순까지 '봉제의자' 공급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의 '봉제의자' 공급은 서울창신의류봉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도시제조업 이종산업 융·복합 협업지원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특히 문래동 기계금속 소공인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인 봉제소공인들의 직접적인 품평을 거쳐 △제품 경량화 △쿠션 강화 △좌석 사이즈 최적화 등 중점보완한 의자로서, 도시 소공인 활성화를 위한 '특화 업종별 맞춤형 지원'의 목표를 충실히 달성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내달 중순까지 봉제소공인 33개사에 봉제의자 2개씩 순차보급함과 더불어, 내년부터 해당규모를 더욱 확대할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의류봉제 소공인의 건강과 노동의 질 개선을 통해 소공인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아이디어에 귀 기울여 소공인의 안전과 건강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