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정규 동국의대 교수,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청 강연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불안장애 진단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불안장애 진단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성익, 정연대)는 지난 2일 경북 칠곡군 보건소 은행나무교육실에서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불안장애 진단의 이해“라는 주제 강연을 청취했다.
 
이번 강연은 군내 사회복지실천현장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공 교수는 “지역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고 정신장애 진단분류의 변천과 의미, 불안장애, 강박 관련 장애,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진단 평가 등의 주제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이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겪고 있는 사례관리의 어려운 점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문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강연을 주최한 정연대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초청 강연을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힐링되고 새로운 동기를 부여받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한 참석자는 “실질적인 사례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어 불안장애 등 정신과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이론을 넘어 사례관리에서 실질적인 실천 방법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공정규 교수는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작가, 칼럼니스트이다.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장,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교육부 ‘힐링어벤저스’ 대표강사, 법무부 교정위원, (사)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정책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하버드의대 우울증임상연구원과 방문교수, 보건복지부 한국우울형표준진단평가지침개발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우울증 교과서의 집필진과 보건복지부 인증 한국형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개발진으로 참여했다.

현재, 힐링을 통한 행복나눔과 생명존중 문화가 우리 사회 전체로 확산되도록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유연 기자 (ly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