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술심사 평가위원회 운영의 공정성 제고와 홍보 강화를 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LH는 국민을 대상으로 'LH 시민심사 참관단'을, 대학생을 대상으로 'LH 클린심사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LH 시민심사 참관단'은 각종 설계용역 및 공사업체 선정심사에 참관해 운영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모니터링 한 후 제도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만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서를 제출한 시민들 중 지역, 연령, 관심도 등을 고려해 50인 이내로 구성한다. 오는 11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LH 클린심사 서포터즈'는 국민들에게 생소한 용역업체 선정 심사과정을 청년들이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창의적으로 홍보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생 중 SNS 활동경험, 지역 등을 고려해 6인으로 구성하고, 구성원 간 토론을 통한 홍보활동 계획 수립 후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모집기간은 각각 1일~13일까지다. 심사 후 18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mogeuni@lh.or.kr)로 송부하면 된다.
기타 모집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고객지원 - 새소식 - 공지사항 - LH 시민심사참관단 및 클린심사 서포터즈 모집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시민심사 참관단의 제도개선 노력과 클린심사 서포터즈의 홍보활동을 통해 심사평가위원회 운영과정이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H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접근성을 제고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