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 컨테이너 전문기업 에이알케이(대표 유성덕)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300억원을 투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지난 4일 에이알케이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알케이는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부지 6만 1589㎡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 접이식 항공화물 탑재용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미국연방항공청(FAA)로부터 세계 최초 기술표준품 형식과 제조를 승인받아 미국 DKA사와 20년간 국내독점 제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라북도는 에이알케이에 차질없는 공장 이전을 위한 행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 도는 완주군과 함께 에이알케이가 국내외 활발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성장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