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반려묘보험 '애니펫'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반려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이다.
애니펫의 경우 자유롭게 보장과 가입금액을 선택할 수 있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입·통원의료비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사용한 의료비를 보상한다. 입원과 통원 각각 연간 20회 한도로 보장된다.
해당 상품은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병원비 50%를 보상하는 실속형(1일 10만원 한도)과 70%를 보상하는 안심형(1일 15만원 한도) 중 선택 가능하다.
수술비도 연 2회까지 보상한다. 실속형(회당 100만원 한도)과 안심형(회당 150만원 한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비뇨기질환 보장과 사망위로금도 추가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생후 60일부터 만 8세까지며,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가입 시 반려묘 사진 2매(얼굴전면, 측면전신)와 생년월일, 묘종 및 이름 확인이 가능한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분양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월 보험료는 통상 2~4만원대 수준이며, 보상금액 한도 및 자기부담금 설정, 특약 가입 등 소비자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반려묘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묘보험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꾸준히 늘어왔다”면서 “삼성화재 반려묘보험 애니펫을 통해 마음 편히 가족 같은 반려묘의 건강을 돌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