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판매 서비스 강화를 위해 모바일 영업관리 시스템인 'e-베스트'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e-베스트는 기존 PC 또는 종이계약서 기반으로 해온 영업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켜 언제 어디서나 고객 응대가 가능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이다. 앞으로 전국 영업지점 및 대리점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신속한 고객 대응과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e-베스트는 전자 서명 기능을 통해 기존 종이 계약서 작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객 정보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차량 재고 조회부터 견적 생성, 고객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구매 상담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e-베스트의 도입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