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차량 관리 솔루션 개발사 카택스(대표 안재희)는 차량용 IT기업 제이씨현오토(대표 이정현)와 공동으로 연내 차량 운행일지를 자동으로 작성해 저장하는 내비게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카택스는 별도 기기 없이 스마트폰으로 차량 운행일지를 자동 작성하고 유류비 정산까지 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기업형 차량통합관리서비스다. 현재 7만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제이씨현오토는 차량IT 브랜드 '런즈오토케어', '솔라가드', '스페라'를 통해 고객 요구에 최적화한 카케어 제품을 기획 공급하는 기업이다
카택스와 제이씨현오토는 차량 시동만 걸면 차량 운행일지를 자동 작성하고 저장하는 솔루션을 추가한 상용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내비게이션 내부 기능만으로 운행내역을 기록, 차량 운행일지의 빈번한 누락과 오기 사항, 미작성을 방지할 수 있다. 두 기업은 이번 내비게이션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차량 운전자에게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현 제이씨현오토 대표는 “자동차 운수 사업자와 운전자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과 기능을 기획하고 공급할 계획”이라며 “카택스라는 뛰어난 차량 운행일지 기능이 내비게이션과 결합함으로써 사용자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희 카택스 대표는 “카택스 앱을 사용하는 고객과 동일하게 내비게이션에 기록된 운행 일지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 제공 여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추가 기능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면서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