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이진원)은 지난 1일 실시한 '퍼스트데이'에서 창사 이래 최대 일 거래액 40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1분 당 최다 판매 수량은 2941개, 1분 당 최대 매출은 2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일 퍼스트데이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1분 당 2000여개에서 50% 가량 늘었다.
9월 30일 티몬데이와 10월 1일 퍼스트데이를 엮어 48시간 동안 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고객을 끌어들인 덕이다. 티몬은 행사 양일 간 총 3만5000여개에 달하는 특가 딜을 선보였다.
티몬은 최근 업계에서 가장 긴 고객 체류시간을 기록 중이다. 다양한 특가 딜을 선보이며 고객이 오랜 시간 플랫폼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닐슨코리아클릭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38주 동안 티몬의 주간 평균 체류시간은 25분 수준이다.
이진원 티몬 최고경영자(CEO)는 “창사 이래 거의 모든 부문에서 최고 기록을 세운 날”이라면서 “고객에게 큰 혜택과 쇼핑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협력사가 성과를 낼 수 있는 판매 플랫폼으로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