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재도전 성공패키지' 일반형 주관기관 7곳 중 최고 성과를 냈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재기를 꿈꾸는 재창업가를 발굴해 실패원인 분석부터 역량강화교육, 시제품제작, 마케팅, 창업전용 공간 지원까지 재창업 전 과정을 지원해 성공적인 재도약을 돕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며, 경과원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째 재도전 성공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경과원은 2018년도 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운영해 총 56명의 재창업 성공을 도왔다.
특히 경과원 지원을 받은 재창업자 56명 중 36명이 매출과 고용창출 효과, 투자유치 등의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 성과자로 인정받아 우수 졸업을 했다. 이는 2018년 재도전 성공패키지의 일반형 주관기관 7개 중 가장 뛰어난 성과이다.
재창업자 56명은 사업기간 동안 매출 38억원, 고용창출 39명,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70건, 투자유치 9억6000만원, 벤처인증 4건, 융자확보 11억원 등 성과를 거뒀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정부 정책 지원과 더불어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창업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혁신성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2019년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총 82명의 (예비)재창업자를 지원한다.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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