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이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 스마트팩토리·스마트건설·스마트물류 등 산업별 사물인터넷(IoT) 융합 모델을 확대한다.
IoT 전문기업 어드밴텍(대표 정준교)은 최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어드밴텍 코-크레이션(Co-Creation) 파트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어드밴텍은 지난해 중국에서 대규모로 진행됐던 파트너 콘퍼런스 행사를 올해 세계 주요 도시 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한국 콘퍼런스에서는 IoT 비즈니스를 함께 이끌 파트너를 물색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SAP, 인텔을 비롯해 코오롱베니트, 유진로봇, 티앤테크 등 국내외 어드밴텍 파트너사가 세션 발표·데모전시에 참여해 어드밴텍과 실제 협업중인 IoT 솔루션을 공유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어드밴텍 센서·게이트웨이 솔루션을 통한 '콘크리트 양생·교량 안전에 대한 실제 구축 모델'을 소개했다. 유진로봇은 자동항해솔루션 '고-카트(Go-Cart)'에 어드밴텍 하드웨어(HW)·와이즈-파스 플랫폼을 연결해 데이터 수집·분석, 디바이스 효과적 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이즈-파스 VIP 멤버가 참여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타 업체와 네트워킹 기회도 가졌다.
코크리에션 파트너 콘퍼런스에서 에이텍씨앤과 티앤테크는 각각 어드밴텍과 와이즈-파스 VIP 파트너 체결식을 맺었다. 이들은 향후 어드밴텍과 IoT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업체계 구축과 공동이행을 전개한다.
에이텍씨앤은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으로 LG그룹사를 주요 고객으로 영풍그룹, 일진 등 제조업계부터 공공·금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IT기기 공급·유지보수,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어드밴텍과 '와이즈-파스 VIP 파트너 협약'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산업용 IoT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 플랫폼 공급 사업'을 진행한다.
티앤테크는 어드밴텍 신규 사업 서비스 IoT분야 물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레귤러 파트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VIP 파트너 협약으로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이재훈 티앤테크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스마트물류·오토라벨링 시장노하우를 기반으로 어드밴텍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링스캐너'와 '콜드체인'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도입해 국내 스마트물류 시장을 선도 하겠다”고 밝혔다.
정준교 어드밴텍 대표는 “IoT산업에서 솔루션 분야 협업체계 수요가 커지고 있다”면서 “ 다양한 파트너사와 손잡고 IoT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