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품 전문기업 아이로드(대표 유지곤)가 디퓨저 전문공방 화이트앤지니(대표 여유진·박수옥)와 함께 실내와 차량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방향제 '골든리프 스마트디퓨저'를 개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골든리프 스마트디퓨저는 영국 CPL아로마사의 프래그런스 오일과 국산 디퓨저베이스를 4대 6 비율로 배합한 제품으로, 21일 간 숙성 브랜딩을 거쳐 깊고 오래가는 향기가 강점이다.
기존 방향제들은 향료를 적게 첨가하고 베이스 양을 늘림으로써 처음에만 향기가 강하고 금방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 사용장소에 따라 가정용, 차량용 방향제를 각각 구입해야 한다.
반면에 이 회사가 개발한 방향제는 이용자가 목적에 맞춰 스포이드·실내·차량용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으며, 실용신안특허를 출원했다.
아이로드는 와디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리필용 50㎖ 2병을 증정한다.
유지곤 대표는 “새로운 방향제를 만들기 위해 제조설비와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과 전문기술을 가진 전문공방이 만났다. 전문 조향사들이 직접 제조하기 때문에 특별한 향기와 편리함을 제공한다”면서 “와디즈 이후에는 대형 유통마트와 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