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년창업활동 거점공간인 오렌지팜 전주센터에 입주해 성공창업 꿈을 키워갈 청년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전주시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8일부터 28일까지 '청년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렌지팜 전주센터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기업가정신 및 창업문화 확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 창업자 발굴·지원을 위한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 창업자가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창업지원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경진대회는 문화(지역특화), IT서비스, 게임 등 콘텐츠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는 만18~39세 청년창업자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1월 중 최종 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팀에게는 팀당 최대 1500만원에서 750만원까지 총 5000만원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유망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전문 청년창업 거점공간인 오렌지팜 전주센터에 입주할 자격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오렌지팜 동문기업 및 분야별 멘토와 일대일 멘토링, 네트워킹 지원 등 초기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형조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청년 창업자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 선발해 지역 내에서 청년층이 적극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