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이한상)이 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와 손잡고 OK캐쉬백과 엘포인트 상호 전환 서비스를 오픈했다.
OK캐쉬백과 엘포인트는 그동안 그룹 계열 가맹점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개방형 서비스'로 운영했지만 포인트 상호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플래닛, 롯데멤버스와 OK캐쉬백·엘포인트 상호 전환 지원](https://img.etnews.com/photonews/1910/1231737_20191010094051_372_0001.jpg)
서비스 연동으로 OK캐쉬백과 엘포인트 고객은 기존 대비 더 많은 가맹점에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해졌다. 고객은 엘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전환하려면 OK캐쉬백 앱에서, OK캐쉬백을 엘포인트로 전환하려면 엘포인트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환 비율은 일대일, 최소 전환 단위는 100포인트, 각 포인트별 1인당 월 10만포인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포인트 재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 OK캐쉬백·엘포인트 전환 시 전환 금액 2%를 기존 보유 포인트로 재적립할 수 있다. OK캐쉬백을 엘포인트로 1만점 전환 시, 전환한 1만점 2%를 OK캐쉬백으로 재적립 받는다. 이벤트 기간 중 한 번 전환한 포인트를 다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재적립 포인트는 11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박정민 SK플래닛 마케팅플랫폼부문 부문장은 “국내 최대 규모 포인트 간 교환으로 고객에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OK캐쉬백이 다년간 축적한 빅데이터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의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