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은 12월 31일까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해피사인(#햎싸) 캠페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피사인 줄임말인 '햎싸'는 편안하고 실용적 자동차를 선보이며 고객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온 시트로엥 '더블 쉐브론' 엠블럼을 상징하는 신조어다. 교통안전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담은 손동작도 의미한다.
시트로엥은 약 3개월간 캠페인을 진행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고객 100명의 해피사인 인증이 모일 때마다 교통안전 메시지를 바닥에 조명하는 해피라이트를 1개씩 총 10개를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해피라이트는 무단횡단이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지양하는 문구를 삽입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양손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맞대 거꾸로 된 두 개의 브이(V) 자가 겹쳐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을 만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햎싸'를 포함한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참여 고객 중 매달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100주년 키링, 미니어처 등 시트로엥 100주년 기념품을 증정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