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술 전문기업 클레어(Clair, 대표 이우헌)가 10일 더 화이트 베일(남부터미널) VIP홀에서 ‘2019 신제품 런칭쇼’를 개최했다.
2019 신제품 런칭쇼는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의 바이어 및 MD를 초청해 클레어 2020년 상반기 주력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였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들의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직접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새로운 혁신기술이 담긴 엠보싱 헤파 필터까지 확인할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클레어는 필터 원천 기술을 보유, 27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다. 핵심 부품인 팬 개발부터 완제품 양산 설비까지 갖추었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공기청정기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4계절 가전이라는 단어에 걸맞는 디자인과 성능의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기술력의 집약체인 2020년형 신제품은 더 강력한 기능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K', '큐브 타워', '링 브라운', 'G 600' 총 4가지로 각 제품은 생활 환경과 디자인에 따라 다르게 개발됐다.
가장 먼저 'K'는 새장을 떠올리게 하는 그린과 와인 색상의 공기청정기다. '큐브 타워'는 화이트와 실버의 조합으로 모던함과 깔끔함이 특징이며 'G 600'는 360도 공기 정화 시스템으로 넓은 공간을 케어한다. '링 브라운'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브라운의 얼굴이 삽입돼 귀엽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APP(앱) 연동이 가능한 기술이 새롭게 추가됐다는 것. 이에 대해 클레어 측은 “앱 연동 기술은 IoT시대에 적합한 편리한 기술이다. 이번 신제품은 색다른 디자인과 앱 연동 기능을 통해 심미성과 편리함을 모두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또, 쇼에서는 클레어만의 핵심 기술인 엠보싱 HEPA 필터가 소개되었다. 엠보싱 형상 가공 공정을 통해 제작된 엠보싱 HEPA 필터는 일반 HEPA 필터보다 압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여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공기청정기의 분진제거 효율을 10% 가까이 향상시킨다.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개발을 통해 출시하게 된 신제품을 새로운 장소에 모여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고객들이 더 많은 채널에서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클레어는 이번 신제품 외에도, 가정용 공기청정기 'H'와 '큐브 플러스', 차량용 공기청정기 'B',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한 라인업 휴대용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 등 다양한 상품을 아우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