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바쁜 아침에 간편하면서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시리얼인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차가운 우유에 곁들이는 일반적인 시리얼과 달리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과 함께 먹는 핫 시리얼이다. 우유, 두유 등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뜨거운 물을 붓고 2~3분 기다리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오트밀이 완성된다. 파우치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은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꼽히는 귀리를 주 원료로 귀리 식이섬유를 더해 영양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아침 대용은 물론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귀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혈당 강하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은 깔끔하고 담백한 귀리 본연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90g, 180g), 피칸과 땅콩분말을 첨가해 고소한 맛이 특징인 △너트앤오트(180g), 동결건조한 사과를 넣어 상큼한 사과맛이 매력적인 △애플모닝(180g)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조소현 동서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간편대용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새로운 타입의 시리얼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하루를 위한 다양한 시리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의 가격은 전국 할인점 기준 오리지널 4780원(180g 기준), 너트앤오트 및 애플모닝은 576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