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는 국민대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증강휴먼랩(담당교수 허정윤)과 자율주행 서비스 사용자 경험 개선과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프링클라우드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위한 '타시오' 브랜드를 론칭하고 사용자 관점 서비스 플랫폼 개발한다. 특히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차량 내 UX·UI 개선 등에 대해 국민대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회적 수용도와 신뢰도 조사를 위해 시민과 대학생 체험단도 구성해 운영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전문가 위원회를 개최한다. 서비스 관점에서의 자율주행 산업 방향성,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법 규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 고객 중심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국민대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는 20년 이상 UX 전문가들을 양성해온 학과다. 학과 내 증강휴먼랩은 인간과 지능형 시스템과의 상호작용(Human-Intelligence Interaction)을 연구하고 있다. 앞서 스프링클라우드는 지난 8월 대구 수성 알파시티에서 자율주행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9월에는 민간기업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