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지식 없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빌더 기반 고객 상담 챗봇이 출시했다.
컴홈은 카카오I 오픈빌더에 기반한 챗봇 '오렌지톡'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 지식이 없어도 고객상담용 챗봇을 사용할 수 있다.
오렌지톡은 고객이 이용하는 알림톡, 상담톡, 챗봇 등의 내용으로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 없이도 오렌지메세지 웹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상담원이 1개의 전화를 받으면서도 1대 10까지 상담톡을 할 수 있다.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구축하고, 카카오싱크를 통해 주문정보 연동, 상품주문, 결제, 배송조회, 추천상품 소개 등을 챗봇으로 24시간 서비스로 제공한다.
오렌지톡은 현재 카페24와 제휴하고 있다. 고도몰, 메이크샵 등 E-커머스 회사와도 제휴를 체결하고 배송정보, 주문정보 현황을 추가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김학태 컴홈 대표는 “오렌지톡의 인공지능(AI) 기술로 소규모의 기업들을 위한 고객상담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에는 자체 챗봇을 개발하여 고객사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목시켜 고객사들이 직접 빅데이터를 모을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