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계량영향평가와 관련 보험회사의 이해를 돕고 정확한 영향평가 결과자료 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방문 컨설팅 희망 여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 6개사, 손해보험 6개사 등 12개 보험회사가 현장방문 컨설팅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계량영향평가 제출(2019년 10월 말) 이전인 14일부터 25일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해 계량영향평가 결과자료 작성 방법 등 회사별 질의에 답변하고 관련 의견도 청취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평가자료 정확성을 높이고 K-ICS 적용을 위한 보험회사의 실무역량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이번 현장방문 과정에서 청취한 업계 의견 반영, 향후 계량영향 분석결과와 보험회사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중 국내 금융·보험환경에 부합하는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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