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은 오는 17일 포항 영일만에서 안전로봇실증센터를 개소한다.
안전로봇실증센터는 다양한 재난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인프라다. 연면적 7437㎡, 지상 3층 규모 센터에는 연구동과 실내 시험동, 실외 실증시험장 등 성능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특히 연구동에는 안전로봇 설계 및 시험, 로봇플랫폼과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간 통신테스트와 시범운영 기능에 대한 종합성능검증이 가능하다.
실내시험동은 안전로봇 플랫폼 성능과 신뢰성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도록 실내 재난환경 실증시험이 가능하다. 실외 실증시험장에서는 개발한 안전로봇의 종합적인 성능시험과 실외 모의시험을 할 수 있다.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기업 및 로봇산업 협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