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마, 6억원 프리시리즈A 유치…해외시장 진출 속도

무스마 엠카스 플랫폼의 대표 솔루션인 크레인충돌방지시스템 운용 이미지.
무스마 엠카스 플랫폼의 대표 솔루션인 크레인충돌방지시스템 운용 이미지.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업체 무스마(대표 신성일)는 최근 미래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산연합기술지주에서 6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은데 이어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2년 동안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무스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베트남과 UAE 건설 현장에 엠카스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으로 현지 기업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무스마는 현장 근로자와 중장비 안전·효율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엠카스(mcas)'를 개발,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엠카스'는 크레인을 비롯한 중장비와 주변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크레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현장 작업자와 각종 자재의 위치와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신성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무스마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영상 데이터 기술을 모니터링에 접목해 현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며 건설 IT솔루션 리더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