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5일 업비트 상장에 대한 '사전 검토' 신청을 위한 공식 채널을 홈페이지에 신설했다.
![두나무, 업비트 상장 관련 '사전 검토' 공식 채널 오픈](https://img.etnews.com/photonews/1910/1233303_20191015134655_020_0001.jpg)
'사전 검토'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제출된 프로젝트 및 암호화폐에 대한 기본 정보를 검토하는 초기 단계다. 사전 검토를 마쳤다고 해서 업비트에 상장되는 건 아니다. 최종 상장 여부는 세부 검토와 상장 심의 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사전 검토 완료 후 세부 검토 진행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에는 두나무에서 90일 이내로 통보한다.
상장 사전 검토는 업비트 홈페이지의 고객센터 내 '암호화폐 상장 문의' 탭이나 홈페이지 하단 '상장 문의' 메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공식 채널을 오픈해 상장 프로세스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사전 검토를 원하는 프로젝트들의 편의도 증대하고자 한다”며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투자자에게 상장 절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직원, 또는 중개 기관을 사칭한 불법 행위 방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