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오른쪽)이 1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 10회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0/1233453_20191015155123_235_0001.jpg)
포스코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부문 수상은 2012년과 2015년, 2017년에 이어 네 번째다.
포스코는 포스아트 강판에 고해상도 프린팅기술을 적용하고, 차가운 철의 이미지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강판은 기존 프린트강판보다 해상도가 최대 4배 이상 높고 정밀 디자인과 인쇄가 가능하다. 3D 질감으로 입체감을 구현할 수 있다. 포스코 고유 친환경 철강용 잉크가 적용된다.
스틸리 어워드는 지난 1년간 지속가능경영 등 총 7개 부문에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 수여된다. 세계철강협회 내·외부 심사위원들이 평가,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와 연례회의, 총회에 참석해 각국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철강산업 발전방안과 공동 관심사 등을 논의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