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는 e커머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혀다.
올해 도입된 ISMS-P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증제도다. 인증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보호 관련 22개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해 102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정보통신망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의 기준 적합 요구를 심사 받는다.
11번가는 새 제도 관련 평가 항목을 재정비하고 실사에 임해 '11번가 서비스 운영'에 업계 처음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1년 마다 유지를 위한 심사를 받게 된다.
이용민 11번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앞으로도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지속 투자와 교육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