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원장 김병진)은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9 부산연구개발(R&D)주간'을 개최한다.
부산R&D주간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관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이 참여한 R&D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5회를 맞는 올해는 'Busan to the Future'를 주제로 명사 초청강연, 우수정책 성과공유와 공청회, 정책 심포지엄·토론회, 체험·전시 4개 분야에 2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명사 초청 강연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재승 KAIST 교수, 이요훈 칼럼니스트,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등이 나온다.
우수정책 성과공유 시간에는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 발굴에서 해결방안까지 마련해 실험·적용한 '사회문제 해결 리빙랩 프로젝트', 부산시 R&D예산 투입 사업 가운데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2019년 부산 지역R&D 최우수성과' 발표회가 열린다.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세안 지역 연구자 협력의 장이 될 '한·아세안 정상회담 기념 R&D연구자 포럼'이 열린다.
김병진 원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한 R&D정책 프로그램의 성과를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지역 R&D정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R&D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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