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은 최근 3년간(2017~2019년) 한국인 항공권 구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2주 이상 장기 휴가를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햇다고 17일 밝혔다.

14박 이상 항공권 수요는 2018년 전년 대비 1.9배, 2019년 전년 대비 2.2배 증가했다. 한국인이 장기 휴가를 가장 많이 떠난 곳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도시는 △필리핀 마닐라 △중국 칭다오 △중국 상하이 △태국 방콕 △베트남 호치민 순이다. 이외에 △베트남 하노이 △중국 베이징 △몽골 울란바토르 △필리핀 세부 등도 인기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30박 이상을 타지에서 머무르는 한 달 살기 수요도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전년 대비 1.8배, 2019년에는 전년 대비 2배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