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X-A7'을 출시했다.
X-A7은 2420만화소 APS-C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의 위상차 검출 화소가 이전과 비교해 약 8.5배 향상됐다. 움직이는 순간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얼굴과 눈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구리 배선을 사용,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 고감도로 촬영해도 왜곡이 적다. 후면 3.5인치 16대 9 LCD 스크린은 약 1000칸텔라(cd) 밝기와 터치 반응 속도를 구현한다.
![[추천 이 상품]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A7](https://img.etnews.com/photonews/1910/1234215_20191017162757_347_0001.jpg)
X-A7은 후지필름 X-시리즈 최초로 멀티 앵글 액정을 채택했다. 180도로 회전하는 LCD 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조정 가능하다. 새로워진 스마트 메뉴로 직관성을 높였다. 스크린 터치로 간편하게 메뉴 항목을 찾을 수 있다.
또한 6K(6032×3392)와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해 부드러운 4K(3820×2150) 영상을 구현한다. 4K 동영상 촬영 시 초당 30프레임(fps)까지 지원한다. 풀HD 영상을 최대 4배속으로 촬영해 쉽게 슬로모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비디오 레코딩 카운트다운 모드'를 활용하면 촬영 시간(15초, 30초, 60초)을 선택할 수 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로드용 동영상 촬영 시 유용하다.
무게는 이전 모델보다 41g 가벼운 320g이다. 한 번 충전으로 약 440장까지 촬영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XC15-45㎜ 렌즈 키트 기준 89만9000원이다. 실버, 카멜, 민트그린, 다크실버 4개 색상으로 출시됐다. 향후 네이비 블루 색상을 특별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