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와이어즈(대표 박성호)는 200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1000건 이상의 소프트웨어(SW) 테스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약 2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전자상거래, 금융, 게임, 전자,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분야 SW 품질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에 도움을 준다. 최근 미국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능 기반 테스트를 넘어 성능과 자동화 테스트 영역까지 넓히면서 종합 SW 테스팅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이번 'BeSTCon'에서 와이즈와이어즈가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구축과 테스트 자동화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체크메이트 RPA'와 '체크메이트 모바일' 제품을 전시했다. 제품 시연과 동영상으로 두 제품 이해와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규칙 기반 반복 업무를 SW로 자동화하는 것을 뜻한다. 업무 프로세스를 조사해 적용 가능성을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가지고 업무 자동화를 구축한다. SW 품질을 검증하는 테스팅 영역에서도 RPA 효과는 높다. 단순, 반복적인 테스팅 업무를 자동화로 대체하기 때문이다.
체크메이트 모바일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스크립트 검증, 미러링 테스트, 디바이스 테스트 등을 수행케 한다. 특히 체크메이트 매니저를 이용해 테스트 예약관리, 실시간 감시, 통계분석, 결함 관리, 리포트, 사용자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와이즈와이어즈는 제품 소개와 함께 RPA 기술을 활용한 품질 향상 방안도 제시했다. RPA 과제 선정 시 적절한 프로세스와 기준을 적용하라고 조언했다. 또 투자자본수익률(ROI)을 고려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점진적 구축을 적용하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철저한 검증, 업무 재정비를 고려하고 RPA 도구 도입에 다음사항 고려를 염두에 둬야 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