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은 지속가능경영에 힘쓴 기업 CEO 가운데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CEO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표준협회가 올바른 '기업인상(象)'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올해 새롭게 제정했다.
수상배경에 대해 교보생명은 “지속가능경영 영역별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신창재 회장이 지난 20년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발전하는 '좋은 성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경영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이날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0년 연속 1위에도 선정돼 금융업계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평가에는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3만여명이 참여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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