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TEL)은 새로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 '엘리우스(Elius) 500 프로'를 선보인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장비는 2세대 규격 기판(370×470㎜)을 지원한다. 한 번에 12가지 종류의 잉크를 분사해 적색, 청색, 녹색 서브픽셀을 생성할 수 있다. 8K TV나 고급 IT 장치에 필요한 200PPI(인치당 픽셀수) 이상 해상도를 생성한다.
도쿄일렉트론은 2014년부터 8.5세대 기판에서 대형 OLED를 생산할 수 있는 '엘리우스 2500'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5세대 규격 '엘리우스 1000'을 선보였다.
히로시 이시다 도쿄일렉트론 평판디스플레이(FPD)사업부 총괄이사는 “엘리우스 500 프로는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라며 “OLED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고객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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