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대표 이경배)이 마케팅 혁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통합 솔루션 컴원(Comm.One)을 개발했다.
컴원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푸시(서버가 자동으로 제공하는 정보), 문자메시지, 알림톡, 이메일 등 채널을 한 플랫폼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푸시와 메시지, 이메일 등 채널을 각각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해야 했다. 컴원을 사용하면 모든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이용해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컴원은 고객사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한다. 서버 구축이 필요했던 구축형 솔루션보다 설치 기간이 짧고 운용비용도 저렴하다.
물리적 채널 통합만을 지원하는 게 아닌 각 채널 연계기능과 리포팅 기능으로 종합적 마케팅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고객사 사업 특성에 따라 푸시, 메시지, 이메일 등 채널을 다양하게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발송에 실패한 경우 다른 채널로 자동으로 발송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시각화 대시보드에서는 발송 현황과 결과뿐 아니라 URL 클릭 수, 앱 설치 수 등 통계정보를 제공해 고객 반응과 서비스 영향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짧은 URL 자동생성 기능을 사용하면 어떤 고객이 링크를 클릭했는지 알 수 있어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하다. 동시 접속자 수와 접속 시간대 등을 파악해 캠페인 효과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온라인플랫폼사업팀장은 “유통, 물류, 이커머스, 금융 등 대고객 메시징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업계에서는 통합 메시징 솔루션이 필수”라며 “낮은 비용으로 설치하고 손쉽게 사용 가능한 컴원이 기업 비용은 절감하고 마케팅 효율은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