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31년간 유통업계에 종사하며 신규면세점 경영과정에서 신규면세점 최초 단일매장 최단기간 매출 1조클럽 달성 등 뛰어난 경영성과로 국가경제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2012년 1400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018년 2조4000억원으로 급증했다. 2017년 사드 여파로 관광·유통업계가 위축된 가운데도 단순 판매매장이 아닌 문화예술 공간으로 랜드마크를 넘어 마인드마크를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다국적 개별 관광객을 유치했다.
법인설립 후 첫 시내면세점을 오픈하면서 문화와 체험을 콘셉트로 랜드마크 전략을 추진해 경쟁사와 차별화했다. 특히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수준 높은 공방을 엄선해 공예품 편집숍을 전략적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회화 획득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우수 중소기업 발굴·유치, 동반성장 지원 활동을 통해 국산품 수출에도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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