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첨단정밀화학 산업 육성을 위해 서산 첨단화학 스마트분석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충청남도는 서산지역에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30억원을 투입, 기초석유화학과 첨단정밀 화학업체 대상 종합 화학 분야 기술지원시설 '스마트분석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대산석유화학단지와 스마트분석지원센터 연계를 통한 첨단정밀 화학 산업 중점 육성 내용이 담긴 정책 협약을 맺었다.
스마트분석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 100억원과 민자 5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스마트분석지원센터 구축으로 충남권 첨단화학소재 연구개발과 생산, 시험분석·인증, 신뢰성 평가, 기술지원 서비스, 사업화 등 원스톱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도지사는 “스마트분석센터 구축으로 대산 특화단지 내 기능성 화학소재 강소기업을 유치·육성하고, 지역 소재 7300여개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