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씨엔에스(대표 김현철)는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솔루션 '파르고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19년 우수 정보보호기술〃제품'에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제도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정보보호 벤처기업의 신기술을 발굴해 홍보, 해외진출,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에 '우수 정보보호기술·제품' 지정서와 지정마크가 부여된다. 정부가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2회째 진행하고 있고 지정 유효기관은 2년이다.
파르고스는 머신러닝 분석기법을 활용해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탐지·예측하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에이전트 기반으로 로그를 생성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으로 수집·처리·저장·분석한다.
개인정보 악용이나 오남용 분석방법으로 군집분석, 회귀분석, 상관·연관분석 등 머신러닝 기법을 사용했다. 다양한 개인정보 솔루션 로그를 통합 관리하며 행위기반 프로파일링 방식으로 악용이나 오남용 여부를 손쉽게 관리한다.
심사위원회는 지정신청기술에 대한 신규성, 독창성, 사업가능성 심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관련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5건을 선정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부 및 공공기관 발주자 대상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설명회와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정보보호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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