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3일 창업공모전 결선...창업 유망주 10개팀 '진검승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19' 창업부문 결선대회가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결선대회는 창업부문 참여자 260개팀 중 서류·면접·발표 심사 등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이 참한다. 8000만원 상금을 놓고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시군 창업경진대회 입상자는 서류심사를 면제하는 등 도내 시군과 연계성을 강화해 '경기도 대표 창업 리그전'이라는 위상을 정립하는데 초점을 뒀다. 워크숍, 사업설명회, 간담회 등을 개최해 공모전 참가자들에게 사업계획 작성, 프리젠테이션 및 피칭 등에 관한 멘토링을 지원했다.

결선대회 심사는 전문 평가단 80%, 일반 청중평가단 20%를 합산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전문 평가단으로는 경영분야 대학교수를 비롯해 창업컨설턴트,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엑셀러레이터, 투자사 매니저 등이 참여한다.

심사 결과 상위 점수 5개팀을 입상자로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 및 사업화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특례보증 혜택, 해외진출 프로그램 참여기회 부여 등 경기도가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2일 열린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19' 재창업 분야 결선대회에서는 엠브리드, 사람과수목, 케이비엠에스, 캔들비랩스, 펠트대장 등 총 5개 기업을 최종 입상자로 선정했다.

창업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벤처기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