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컴즈(대표이사 양재필, 전형신)가 내년 1월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 됨에 따라 B2B 플랫폼인 ‘킵그로우’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킵그로우’는 주 52시간 근무 시대에 맞추어 반복적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구독 비즈니스 모델 기업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셀프 사용 기능 또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반복 업무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캠페인 단위로 상품화해 해당 플랫폼에 등록시켰고,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앱을 구매하듯이 킵그로우에서 필요한 업무 자동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킵그로우는 2020년까지 500개 상품을 등록할 예정이며, 디지털 마케팅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운영 업무 분야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유니드컴즈 정연준 COO는 “생각보다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는 반복 업무가 굉장히 많고 다양하다. 이번 업데이트로 구독 비즈니스 모델 기업의 담당자도 해당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담당자의 역량 강화나 기업의 효율성에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모델이다. 앞으로 킵그로우는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 및 등록해 반복 업무에서 마케팅 담당자를 해방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킵그로우는 글로벌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