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은 오는 25일 모바일 방송 '오싹한 라이브'에서 오뚜기와 공동 개발한 자체브랜드(PB) 상품 '반반한 라면'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라면(120g 기준) 대비 무게를 50% 수준으로 줄였다. 라면 한 개가 많다고 느꼈던 소비자나 가벼운 야식을 즐기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다른 라면과 섞어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이다.

반반한 라면은 치즈맛과 김치맛 두 종으로 출시된다. 10개 한 상자 묶음으로 7900원에 판매한다. 제품 론칭을 기념해무료 배송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오뚜기에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약 10개월 개발 기간 동안 수 차례 자체 맛 평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김상민 신세계TV쇼핑 미디어커머스팀장은 “앞으로도 고객 기호와 취향을 고려한 이색 상품을 지속 개발해 즐거운 쇼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